국내 고배당 ETF를 고르다 보면 이름이 비슷한 상품이 너무 많습니다. 그중 개인 투자자가 많이 사는 세 가지가 SOL 코리아고배당, PLUS 고배당주, TIGER 은행고배당플러스TOP10입니다.
세 상품 모두 매달 분배금을 주고 금융주 비중이 높아서 비슷해 보이지만, 지수를 만드는 방법과 총보수, 분배금이 나오는 날짜가 다릅니다.
이 글에서는 세 ETF를 총보수·담은 종목·분배금·수익률로 비교하고, 제가 2026년 11월 6일 연금계좌 3곳에서 PLUS 고배당주와 TIGER 은행고배당을 SOL 코리아고배당으로 합친 과정을 함께 정리하겠습니다.
1. 세 ETF는 무엇이 다를까?
👉 SOL은 코스피·코스닥에서 배당 성장 기업 30개, PLUS는 코스피 대형주 중 배당수익률 상위 30개, TIGER는 은행·금융지주 10개에 투자합니다.
| 구분 | SOL 코리아고배당 | PLUS 고배당주 | TIGER 은행고배당플러스TOP10 |
|---|---|---|---|
| 운용사 | 신한자산운용 | 한화자산운용 | 미래에셋자산운용 |
| 종목 수 | 30개 | 30개 | 10개 |
| 고르는 방법 | 재무 안정·배당 성장 기업 중 예상 배당수익률 상위 20 + 감액배당·자사주 매입 우수 10 | 코스피 유동시가총액 상위 200 중 예상 배당수익률 상위 30 | 은행·금융지주 중 배당 상위 10 |
| 상장 | 2025년 9월 | 2012년 8월 | 2023년 10월 |
| 순자산 | 5,130억 원 | 2조 2,154억 원 | 9,524억 원 |
| 총보수 | 0.15% | 0.23% | 0.30% |
| 최근 1년 분배율 | 6.33% | 4.83% | 4.49% |
총보수는 SOL이 0.15%로 가장 낮고, TIGER는 0.30%로 SOL의 두 배입니다. 1,000만 원 기준 1년 보수는 SOL 약 150원, PLUS 약 230원, TIGER 약 300원입니다.
반대로 운용 기록은 PLUS가 2012년 상장으로 가장 길고, SOL은 2025년 9월 상장이라 1년 남짓입니다.
💡 총보수 외에 기타비용·매매중개수수료까지 더한 실부담비용은 금융투자협회 전자공시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세 상품 모두 차이가 크지 않아, 이 글에서는 총보수로 비교했습니다.
2. 실제로 담은 종목은 얼마나 겹칠까?
👉 SOL과 PLUS는 상위 10종목 중 5개가 같고, TIGER는 상위 10종목이 모두 금융주입니다.
| 순위 | SOL 코리아고배당 | PLUS 고배당주 | TIGER 은행고배당 |
|---|---|---|---|
| 1 | 삼성화재 7.1% | DB손해보험 6.7% | 우리금융지주 16.5% |
| 2 | KB금융 5.7% | 우리금융지주 5.7% | 하나금융지주 16.4% |
| 3 | 우리금융지주 5.7% | 기업은행 5.5% | KB금융 16.1% |
| 4 | 하나금융지주 5.5% | 제일기획 5.0% | 기업은행 14.4% |
| 5 | KT&G 5.4% | 하나금융지주 4.7% | 신한지주 14.2% |
| 6 | 신한지주 5.2% | 삼성카드 4.5% | JB금융지주 6.2% |
| 7 | 한국쉘석유 4.8% | NH투자증권 4.4% | BNK금융지주 5.0% |
| 8 | 제일기획 4.5% | KT 4.4% | 삼성화재 5.0% |
| 9 | DB손해보험 3.9% | 삼성화재 4.3% | 한국금융지주 3.3% |
| 10 | 오리온홀딩스 3.6% | JB금융지주 4.1% | iM금융지주 2.7% |
굵게 표시한 종목이 다른 ETF의 상위 10종목에도 들어 있는 종목입니다. SOL과 PLUS는 DB손해보험, 삼성화재, 우리금융지주, 제일기획, 하나금융지주이 겹칩니다.
업종으로 보면 금융 비중이 TIGER 100%, PLUS 56%, SOL 47%입니다. SOL은 금융 외에 경기소비재 13%, 필수소비재 12%, 산업재 9% 비중이 있어 셋 중 업종이 가장 넓게 퍼져 있습니다.
💡 TIGER 은행고배당은 성격이 다른 상품
은행·금융지주 10개에 집중하기 때문에 금리, 은행 규제, 밸류업 정책 같은 은행 이슈에 따라 시장과 다르게 움직일 때가 있습니다. 실제로 코스피가 −4% 넘게 빠지고 매도 사이드카가 걸린 2026년 11월 5일에도 은행주는 올랐습니다. 고배당 ETF라기보다 은행 업종 ETF에 가깝다고 보는 편이 정확합니다.
은행·금융지주 10개에 집중하기 때문에 금리, 은행 규제, 밸류업 정책 같은 은행 이슈에 따라 시장과 다르게 움직일 때가 있습니다. 실제로 코스피가 −4% 넘게 빠지고 매도 사이드카가 걸린 2026년 11월 5일에도 은행주는 올랐습니다. 고배당 ETF라기보다 은행 업종 ETF에 가깝다고 보는 편이 정확합니다.
3. 분배금은 얼마나, 언제 나올까?
👉 최근 월 분배금은 SOL 60원, PLUS 103원, TIGER 104원입니다. PLUS·TIGER는 월말 기준으로 다음 달 초에, SOL은 매월 중순에 지급합니다.

▲ 2026년 1~11월, 제 연금계좌에 들어온 분배금을 보유 수량으로 나눈 주당 분배금입니다(지급월 기준). 수량 기록이 맞지 않는 달(SOL 5월, TIGER 4월)과 아직 지급 전인 SOL 11월분은 뺐습니다.
| 구분 | SOL 코리아고배당 | PLUS 고배당주 | TIGER 은행고배당 |
|---|---|---|---|
| 지급 시기 | 매월 중순 | 매월 초 (전월 말 기준) | 매월 초 (전월 말 기준) |
| 2026년 1월 → 최근 | 60원 → 60원 | 78원 → 103원 | 72원 → 104원 |
| 흐름 | 거의 고정 | 8월에 크게 인상 | 단계적으로 인상 |
| 최근 분배금 × 12 ÷ 가격 (11월 6일 오후 2시 9분) | 6.2% | 5.6% | 5.4% |
여기서 눈에 띄는 차이가 있습니다. SOL은 분배금이 매달 60원 안팎으로 거의 일정하고, PLUS와 TIGER는 올해 들어 분배금이 30~40% 늘었습니다.
고정형은 매달 들어오는 돈이 예측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고, 인상형은 편입 기업의 배당이 늘어나는 만큼 분배금도 커진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 1,000만 원어치를 11월 6일 오후 2시 9분 가격으로 1주 단위로 샀을 때, 최근 월 분배금이 1년 동안 그대로 나온다고 가정한 계산입니다. 실제 분배금은 달마다 달라질 수 있습니다.
⚠️ 분배율은 가격이 빠지면 높아 보입니다. 최근처럼 급락장에서는 같은 분배금이라도 분배율이 올라가니, 분배율 숫자만 보지 말고 주당 분배금이 유지되거나 늘고 있는지를 함께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4. 수익률은 어떻게 달랐을까?
👉 최근 1년은 SOL +25.3%, TIGER +23.2%, PLUS +18.1%입니다. 다만 SOL은 1년 이상의 기록이 없습니다.
| 기간 | SOL 코리아고배당 | PLUS 고배당주 | TIGER 은행고배당 |
|---|---|---|---|
| 1개월 | −4.8% | −8.0% | −8.4% |
| 3개월 | −5.9% | −8.2% | −8.5% |
| 6개월 | −12.5% | −16.9% | −7.7% |
| 올해 | +15.7% | +9.4% | +14.6% |
| 1년 | +25.3% | +18.1% | +23.2% |
| 3년 | — | +31.8% | +41.0% |
최근 1개월은 세 상품 모두 빠졌습니다. 반도체가 급락하면서 코스피 전체가 흔들렸기 때문입니다.
3년 수익률은 PLUS와 TIGER만 있습니다. SOL을 고른다면 짧은 기록이라는 점은 감안해야 합니다.
5. 연금계좌에서 갈아탈 때 확인할 것은?
👉 연금계좌 안에서 팔고 사는 것은 세금이 없지만, 같은 날 바로 사고 분배 기준일과 계좌별 매수 가능 여부를 확인해야 합니다.
| 확인할 것 | 내용 |
|---|---|
| ① 세금 | 연금저축·IRP·DC 안에서 팔면 매매차익에 세금이 없습니다(과세이연). 일반 계좌라도 국내 주식형 ETF 매매차익은 비과세입니다 |
| ② 같은 날 매수 | 판 돈이 하루라도 현금으로 남아 있으면 그사이 가격이 오를 수 있습니다. 매도 체결 후 바로 매수합니다 |
| ③ 매수 가능 여부 | 퇴직연금(DC·IRP)은 증권사마다 살 수 있는 ETF 목록이 정해져 있어, 신상품은 빠져 있을 수 있습니다 |
| ④ 분배 기준일 | PLUS·TIGER는 월말, SOL은 중순 기준이라 갈아타는 날짜에 따라 한 달 분배를 더 받거나 덜 받을 수 있습니다 |
| ⑤ 위험자산 한도 | DC·IRP는 주식형 ETF를 70%까지만 담을 수 있습니다. 주식형끼리 바꾸는 것은 비중이 그대로라 문제없습니다 |
💡 ④를 예로 들면, 11월 초에 PLUS·TIGER의 10월 말 기준 분배금을 받은 뒤 11월 6일에 SOL로 옮기면 11월 중순 SOL 분배금도 받습니다. 반대로 SOL에서 PLUS로 옮기는 경우에는 SOL 기준일(중순) 이후, PLUS 기준일(월말) 이전에 옮겨야 두 번 다 받을 수 있습니다.
6. 저는 어떻게 갈아탔을까?
👉 2026년 11월 6일, 연금계좌 3곳에서 PLUS 고배당주 1,743주와 TIGER 은행고배당 954주를 팔고 SOL 코리아고배당을 모두 8,042주로 늘렸습니다.
| 계좌 | 판 것 | SOL 코리아고배당 |
|---|---|---|
| 퇴직연금 DC | PLUS 고배당주 629주 | 0주 → 1,190주 |
| 연금저축 (미래에셋) | PLUS 고배당주 1,114주 | 753주 → 2,852주 |
| 연금저축 (한국투자) | TIGER 은행고배당 954주 | 2,110주 → 4,000주 |
| 합계 | 2,697주 | 2,863주 → 8,042주 |
✅ 세 계좌 모두 판 날 바로 샀고, DC 계좌에서도 SOL 코리아고배당을 살 수 있었습니다. 국내 고배당 ETF가 다섯 개에서 세 개로 줄어 관리가 한결 쉬워졌습니다.
⚠️ 대신 SOL 하나에 제 총자산의 약 19%가 몰렸습니다. 시장 위험은 비슷한 종목을 담은 PLUS와 크게 다르지 않지만, SOL은 운용 기록이 1년 남짓이라 앞으로도 지금 같은 분배금과 수익률이 유지되는지 계속 지켜볼 생각입니다.
📌 한 번 더 정리
- 총보수: SOL 0.15% < PLUS 0.23% < TIGER 0.30%
- 종목: SOL·PLUS는 상위 10종목 중 5개가 같고, TIGER는 은행·금융지주 10개 집중
- 분배금: SOL은 월 60원 안팎 고정, PLUS(103원)·TIGER(104원)는 올해 30~40% 인상
- 지급일: PLUS·TIGER는 월말 기준·다음 달 초, SOL은 매월 중순
- 연금계좌 갈아타기: 세금 없음, 같은 날 매수, DC·IRP 매수 가능 여부와 분배 기준일 확인
Q&A
셋 중 하나만 고른다면?
분배금을 매달 일정하게 받고 싶고 총보수를 아끼고 싶다면 SOL, 운용 기록이 긴 상품을 원하면 PLUS, 은행주에 집중하고 싶다면 TIGER가 맞습니다. 세 상품 모두 금융주 비중이 높아서 둘 이상을 같이 들면 분산 효과는 크지 않습니다.
일반 계좌에서도 분배금 세금은 같을까?
일반 계좌에서는 분배금을 받을 때 배당소득세 15.4%가 원천징수됩니다. 연금계좌에서는 받을 때 세금이 없고 연금으로 꺼낼 때 3.3~5.5%를 냅니다.
SOL 코리아고배당 분배금은 왜 거의 같을까?
운용사가 매달 비슷한 금액을 나눠 주는 방식으로 운용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편입 기업의 배당이 늘어도 분배금이 바로 오르지는 않을 수 있으니, 분기마다 주당 분배금을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감액배당 기업이 많으면 좋은 걸까?
감액배당은 자본준비금을 줄여 주는 배당이라 개인이 직접 받으면 비과세입니다. 다만 ETF를 거쳐 받는 분배금에는 일반 배당과 같은 세금이 적용됩니다.
함께 보면 좋은 글
출처
- 네이버페이 증권, ETF 분석 (SOL 코리아고배당·PLUS 고배당주·TIGER 은행고배당플러스TOP10) · 총보수·최근 1년 분배율·순자산·기간 수익률·업종 비중·상위 10종목 (11월 6일 오후 2시 9분)
- 헤럴드경제 (2025.9.22), "최신 배당 트렌드 반영한 고배당 전략" 신한운용, SOL코리아고배당ETF 신규상장 · SOL 지수 구성 방법(예상배당 상위 20 + 감액배당·자사주 10)
- 헤럴드경제 (2025.11.16), 신한운용 코리아고배당 ETF 첫 월배당 지급 · SOL 첫 분배금·월 중순 지급
- SOL ETF, SOL 코리아고배당 상품 페이지 · 매월 중순 분배금 지급
- etfshopping, TIGER 은행고배당플러스TOP10 분배금 지급일 · 월말 기준·다음 달 초 지급 사례
월별 주당 분배금은 제 연금계좌 입금 기록으로 계산했습니다. 정확한 분배 일정과 금액은 각 운용사 공시에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이 글의 정리에는 AI(Claude)의 도움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글은 개인 기록이며 특정 상품을 추천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과 책임은 본인에게 있습니다.
이 글의 정리에는 AI(Claude)의 도움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글은 개인 기록이며 특정 상품을 추천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과 책임은 본인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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