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을 팔았는데 계좌에 돈이 바로 들어오지 않아 당황한 적이 있을 것입니다. 앱에는 "D+2"라는 낯선 숫자가 떠 있고, 출금 버튼을 눌러도 금액이 0원으로 나옵니다.
주식은 팔리는 순간이 아니라 결제일에 돈이 들어옵니다. 국내 주식은 판 날부터 2영업일 뒤이고, 미국 주식도 시차 때문에 사실상 같습니다.
이 글에서는 매도 후 출금 가능일 계산법, 금요일·연휴에 팔았을 때, 미국 주식은 언제인지, 판 돈으로 바로 다른 주식을 살 수 있는지, 그리고 2028년 결제일 단축으로 무엇이 바뀌는지를 정리했습니다.
1. 주식 팔면 돈은 언제 들어올까?
👉 국내 주식은 판 날을 포함해 영업일 기준 이틀 뒤(D+2)에 들어오고, 그날부터 출금할 수 있습니다.

▲ 파란 점이 판 날, 초록 점이 출금할 수 있는 날입니다. 주말은 세지 않기 때문에 목요일·금요일에 팔면 다음 주로 넘어갑니다. 공휴일이 끼면 그만큼 더 늦어집니다.
| 판 날 | 출금 가능일 | 걸리는 날 |
|---|---|---|
| 월요일 | 수요일 | 2일 |
| 화요일 | 목요일 | 2일 |
| 수요일 | 금요일 | 2일 |
| 목요일 | 다음 주 월요일 | 4일 (주말 포함) |
| 금요일 | 다음 주 화요일 | 4일 (주말 포함) |
D+2의 D는 거래일(Day), 숫자는 영업일 수입니다. 증권사에 따라 T+2라고도 쓰는데 같은 뜻입니다. 영업일은 주말과 공휴일, 증시 휴장일을 뺀 날입니다.
이틀이 걸리는 이유는 한국예탁결제원이 거래 내용을 확인하고, 판 사람에게는 돈을, 산 사람에게는 주식을 넘기는 결제 과정을 거치기 때문입니다.
💡 출금 가능 시각은 결제일 당일이며, 정확한 시작 시간은 증권사마다 다릅니다. 앱의 "출금가능금액"에 금액이 보이면 그때부터 출금할 수 있습니다.
2. 금요일이나 연휴 전에 팔면 언제 들어올까?
👉 주말과 공휴일은 세지 않기 때문에 연휴만큼 그대로 늦어집니다.
금요일에 팔면
D+1은 다음 주 월요일, D+2는 다음 주 화요일입니다. 주말에 쓸 돈이라면 수요일까지는 팔아야 합니다.
D+1은 다음 주 월요일, D+2는 다음 주 화요일입니다. 주말에 쓸 돈이라면 수요일까지는 팔아야 합니다.
연휴 전에 팔면
설·추석처럼 평일 연휴가 끼면 그 날수만큼 뒤로 밀립니다. 연휴 중에 쓸 돈이라면 연휴 전 마지막 영업일보다 2영업일 앞서 팔아야 연휴 전에 출금할 수 있습니다.
설·추석처럼 평일 연휴가 끼면 그 날수만큼 뒤로 밀립니다. 연휴 중에 쓸 돈이라면 연휴 전 마지막 영업일보다 2영업일 앞서 팔아야 연휴 전에 출금할 수 있습니다.
연말에 팔면
국내 증시는 12월 31일에 휴장합니다. 해외주식 양도세처럼 "올해 안에 결제"가 중요한 경우에는 결제일 기준 마감일을 따로 확인해야 합니다.
국내 증시는 12월 31일에 휴장합니다. 해외주식 양도세처럼 "올해 안에 결제"가 중요한 경우에는 결제일 기준 마감일을 따로 확인해야 합니다.
⚠️ 결제일은 "판 날"이 아니라 "체결된 날"부터 셉니다. 장 마감 후 시간외 거래로 팔았다면 그날이 거래일이고, 주문만 넣고 체결되지 않았다면 결제도 시작되지 않습니다.
3. 미국 주식은 팔면 언제 출금할 수 있을까?
👉 미국은 현지에서 하루(T+1) 만에 결제되지만, 시차 때문에 한국 투자자 기준으로는 주문일부터 2영업일 뒤에 받습니다.
| 구분 | 국내 주식 | 미국 주식 |
|---|---|---|
| 결제 주기 | D+2 | 현지 T+1 (2024년 5월 28일부터) |
| 한국 기준 출금 | 판 날 + 2영업일 | 주문일 + 2영업일 |
| 예시 | 월요일 매도 → 수요일 | 월요일 밤 매도 → 수요일 |
| 들어오는 돈 | 원화 | 달러 (원화 출금은 환전 필요) |
| 늦어지는 날 | 국내 휴장일 | 국내 + 미국 휴장일 모두 |
미국 증시는 한국 시간으로 밤에 열리기 때문에, 한국 날짜로 월요일 밤에 판 주식은 미국 날짜로도 월요일 거래입니다. 미국에서 화요일에 결제가 끝나고, 한국 증권사가 이를 반영해 수요일에 출금할 수 있게 됩니다.
미국 휴장일(추수감사절, 크리스마스 등)과 한국 공휴일이 모두 영업일에서 빠지기 때문에, 두 나라 휴일이 이어지는 연말에는 생각보다 오래 걸릴 수 있습니다.
💡 매도 대금은 달러로 들어옵니다. 원화로 출금하려면 환전이 필요하고, 이때 환전 수수료와 그날 환율이 적용됩니다. 다시 미국 주식을 살 계획이라면 달러로 남겨 두는 것도 방법입니다.
4. 판 돈으로 바로 다른 주식을 살 수 있을까?
👉 살 수 있습니다. 출금은 결제일부터지만, 주문은 판 직후부터 가능합니다.
| 앱에 보이는 금액 | 뜻 | 판 직후 |
|---|---|---|
| 예수금 (D+0) | 지금 계좌에 실제로 있는 돈 | 아직 그대로 |
| D+2 예수금 | 결제가 끝난 뒤 남을 돈 | 판 금액이 더해짐 |
| 주문가능금액 | 지금 주식을 살 수 있는 돈 | 판 금액이 바로 더해짐 |
| 출금가능금액 | 지금 뺄 수 있는 돈 | 결제일까지는 그대로 |
그래서 갈아타기(한 종목을 팔고 다른 종목을 사는 것)는 같은 날 바로 할 수 있습니다. 살 때도 결제는 D+2라서, 판 돈과 산 돈이 같은 날 정산되기 때문입니다.
저도 11월 2일 퇴직연금 DC 계좌에서 환헤지형 미국 30년 국채 ETF 100주를 팔고, 같은 날 그 돈으로 환노출형 ETF 85주를 샀습니다. 판 돈이 들어오기 전이었지만 주문가능금액으로 바로 살 수 있었습니다.
⚠️ 판 돈보다 많이 사면 부족한 금액은 결제일까지 채워야 합니다. 채우지 못하면 "미수"가 되고, 그다음 날 증권사가 주식을 강제로 파는 반대매매가 일어날 수 있습니다.
5. 오늘 당장 돈이 필요하면 어떻게 할까?
👉 결제일 전에 돈을 쓰려면 증권사의 매도대금담보대출을 이용해야 하고, 이자가 붙습니다.
매도대금담보대출은 결제일에 들어올 돈을 담보로 미리 빌려주는 서비스입니다. 이틀 정도 쓰는 돈이지만, 보도 기준 금리는 연 7.5~10% 수준입니다.
급하게 쓸 돈이 있다면 출금 가능일을 먼저 계산해 미리 파는 것이 가장 싸고 확실합니다.
6. 2028년부터는 무엇이 바뀔까?
👉 국내 주식도 결제가 하루(T+1)로 줄어, 월요일에 팔면 화요일에 받는 방향으로 추진되고 있습니다.
| 항목 | 지금 (T+2) | 바뀐 뒤 (T+1, 2028년 목표) |
|---|---|---|
| 월요일 매도 | 수요일 입금 | 화요일 입금 |
| 배당 받으려면 | 기준일 2영업일 전까지 매수 | 1영업일 전까지 매수 |
| 미수 반대매매 | T+3 | T+2 |
| 매도대금담보대출 | 연 7.5~10% | 5% 중후반 예상 |
✅ 아직은 로드맵 초안 단계입니다. 1972년부터 이어진 T+2가 54년 만에 바뀌는 일이라, 증권사 전산과 통합 테스트를 거쳐 2028년 중 전환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확정되기 전까지는 지금의 D+2 기준으로 계산하는 것이 맞습니다.
📌 한 번 더 정리
- 국내 주식: 판 날 + 2영업일(D+2)에 입금·출금
- 목·금요일에 팔면 주말을 건너 다음 주 월·화요일
- 미국 주식: 현지 T+1이지만 한국 기준 주문일 + 2영업일, 달러로 입금
- 판 돈으로 다른 주식은 바로 살 수 있음 (주문가능금액)
- 2028년 목표로 국내도 T+1 추진 중 (아직 초안)
Q&A
주말에 출금할 수 있을까?
결제일이 이미 지난 돈이라면 증권사에 따라 주말에도 출금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주말에는 결제가 진행되지 않기 때문에, 금요일에 판 돈은 주말에 뺄 수 없습니다.
ETF도 주식과 출금일이 같을까?
국내 상장 ETF는 주식과 같이 D+2입니다. 퇴직연금·연금저축 안에서 ETF를 팔아도 결제는 같지만, 계좌 밖으로 빼는 것은 연금 인출 규정을 따로 따릅니다.
D+1 예수금은 무엇일까?
오늘 거래와 어제 거래 중 내일 결제될 금액을 반영한 예수금입니다. 어제 판 주식의 돈은 D+1 예수금에 먼저 보이고, 내일 출금할 수 있습니다.
미국 주식 배당금도 이틀 걸릴까?
배당금은 결제와 관계없이 지급일에 들어옵니다. 다만 미국 현지 지급일과 한국 입금일은 하루 이틀 차이가 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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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KB Think (KB국민은행), 예수금이란? 주식 매도 후 언제 출금할 수 있나요? 해외 주식 출금은? · D+2 출금, 주문가능금액, 미국 주식 출금일
- 경향신문, 내일부터 미국 주식 결제대금 하루 빨리 받는다 (2024.05.27) · 미국 T+1 시행일, 국내 투자자 T+2 수령
- 전자신문, 2028년부터 주식 판 돈 '다음날' 받는다…결제주기 이틀서 하루로 단축 (2026.11.02) · T+1 로드맵, 반대매매·배당·매도대금담보대출
2026년 11월 기준으로 정리했습니다. 출금 가능 시각과 휴장일 처리는 증권사마다 다를 수 있으니 이용하는 증권사 안내를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이 글의 정리에는 AI(Claude)의 도움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글은 개인 기록이며 특정 상품을 추천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과 책임은 본인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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