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리가 오르면 채권 가격은 떨어진다"는 말은 많이 들어 봤을 것입니다. 그런데 얼마나 떨어지는지는 채권마다 크게 다릅니다. 같은 1%p 금리 상승에도 2년 국채는 2% 남짓, 30년 국채는 14% 가까이 빠집니다.이 차이를 숫자 하나로 보여 주는 것이 듀레이션입니다. 채권 ETF 상품 페이지에 꼭 나오는 숫자이기도 합니다.이 글에서는 듀레이션의 뜻과 계산법, 금리가 1%p 움직일 때 가격이 얼마나 바뀌는지, 실제 TLT로 맞는지 확인한 결과, 그리고 퇴직연금에 미국 30년 국채 ETF를 담고 있는 제 계좌 기준 숫자까지 정리했습니다.1. 듀레이션이란 무엇일까?👉 채권에 넣은 돈을 이자와 원금으로 돌려받는 데 걸리는 평균 시간이자, 금리가 1%p 움직일 때 가격이 몇 % 움직이는지 보여 주는 숫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