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테크

ISA 만기 연금저축 이전 방법 · 3,000만 원 옮기면 세액공제 300만 원 더 (60일 기한)

세상을살아가는 2026. 10. 29. 20:19
ISA는 3년 의무 가입 기간이 끝나면 만기가 옵니다. 이때 대부분은 해지해서 현금으로 찾거나 그대로 연장합니다.
그런데 만기 자금을 60일 안에 연금계좌로 옮기면 옮긴 금액의 10%, 최대 300만 원까지 세액공제 한도가 더 생깁니다. 그해에는 연금계좌 공제 한도가 900만 원에서 1,200만 원으로 늘어나는 셈입니다.
이 글에서는 얼마를 옮겨야 가장 유리한지, 신청 방법과 놓치기 쉬운 주의점, 옮긴 돈을 다시 꺼낼 수 있는지까지 정리했습니다. 저도 만기 ISA에서 3,000만 원을 연금저축으로 옮겼기 때문에 실제 계산도 함께 적었습니다.
⏱ 30초 요약
  • 혜택: 옮긴 금액의 10%, 최대 300만 원 추가 세액공제 (기본 900만 원과 별도)
  • 최적 금액: 3,000만 원 이상 옮기면 최대, 그해 한도 1,200만 원
  • 기한: ISA 만기일로부터 60일 안
  • 방법: 연금계좌에 "ISA 만기자금 전환"으로 신청, 일반 이체로 보내면 혜택 없음
  • 인출: 공제받은 300만 원을 뺀 나머지는 나중에 꺼내도 세금 없음

1. ISA 만기 자금을 연금으로 옮기면 무엇이 좋을까?

👉 그해 세액공제 한도가 최대 300만 원 늘고, 옮긴 돈에서 나는 수익은 연금 받을 때까지 세금이 미뤄집니다.
ISA는 만기 때 순이익 200만 원(서민형 400만 원)까지 비과세, 넘는 부분은 9.9%로 세금을 정산합니다. 이 정산을 마친 돈을 연금저축이나 IRP로 옮기면 두 가지 혜택이 더 붙습니다.
혜택 내용
추가 세액공제 옮긴 금액의 10%, 최대 300만 원 (그해 한도 900 → 최대 1,200만 원)
과세이연 연금계좌 안에서 나는 배당·매매차익은 세금 없이 재투자
낮은 세율 55세 이후 연금으로 받으면 3.3~5.5% 연금소득세
💡 이 추가 한도는 연금계좌 1년 납입 한도(1,800만 원)와도 별개입니다. ISA에서 옮긴 돈은 1,800만 원 한도를 차지하지 않습니다.

2. 얼마를 옮겨야 가장 유리할까?

👉 3,000만 원입니다. 그 이상 옮겨도 추가 공제는 300만 원에서 더 늘지 않습니다.
▲ 옮긴 금액의 10%가 추가 공제되고, 3,000만 원에서 최대(300만 원)가 됩니다.
옮긴 금액 추가 공제 한도 추가 환급 (16.5%) 추가 환급 (13.2%)
1,000만 원 100만 원 165,000원 132,000원
2,000만 원 200만 원 330,000원 264,000원
3,000만 원 300만 원 495,000원 396,000원
5,000만 원 300만 원 495,000원 396,000원
3,000만 원을 넘게 옮기면 추가 공제는 같지만, 공제 안 받은 나머지 돈도 연금계좌 안에서 세금 없이 굴릴 수 있습니다. 반대로 곧 쓸 돈이 있다면 3,000만 원만 옮기고 나머지는 찾아 쓰는 것도 방법입니다. ISA 만기 자금은 전부 옮길 수도, 일부만 옮길 수도 있습니다.

3. ISA 만기 자금, 어떻게 옮길까?

👉 연금계좌를 먼저 준비하고, 금융회사에 "ISA 만기자금 연금 전환"으로 신청해야 합니다.
순서 할 일
① 만기일 확인 ISA 앱에서 계약 만기일 확인 (60일 기한의 시작점)
② 연금계좌 준비 연금저축이나 IRP가 없다면 먼저 개설 (같은 회사·다른 회사 모두 가능)
③ 전환 신청 "ISA 만기자금 연금계좌 전환(이전)" 메뉴나 고객센터로 신청, 금액 선택
④ 해지·입금 ISA가 해지되며 정산 후 금액이 연금계좌에 "ISA 전환금"으로 입금
⑤ 확인 연금계좌 납입 내역에서 일반 납입과 따로 "ISA 전환 금액"으로 잡혔는지 확인
⚠️ ISA를 그냥 해지해서 은행 계좌로 받은 뒤 연금계좌에 일반 입금하면 추가 공제를 못 받을 수 있습니다. 반드시 "ISA 만기자금 전환"으로 신청해야 하고, 만기일로부터 60일이 지나면 혜택이 사라집니다.
💡 연금저축과 IRP 중에서는 연금저축이 더 유연합니다. IRP는 위험자산을 70%까지만 담을 수 있고, 일부 금융회사는 수수료를 받습니다. 저는 연금저축으로 옮겼습니다.

4. 연금으로 옮기면 55세까지 묶일까?

👉 아닙니다. 세액공제를 받은 300만 원(과 그 수익)만 연금으로 받아야 유리하고, 나머지 원금은 나중에 꺼내도 세금이 없습니다.
3,000만 원을 옮겨 300만 원을 공제받았다면, 공제를 받지 않은 2,700만 원은 처음 넣은 원금 그대로 취급됩니다. 연금계좌에서 돈을 찾으면 이 "공제 안 받은 돈"이 먼저 나오기 때문에, 이 범위 안에서는 언제 꺼내도 세금이 붙지 않습니다. 다만 공제 금액이 확정되는 다음 해 연말정산이 끝난 뒤(7월 이후) 찾는 것이 안전합니다.
공제받은 300만 원과 운용수익을 55세 전에 연금이 아닌 방법으로 찾으면 기타소득세 16.5%가 붙습니다. 이 부분은 연금으로 받을 때까지 두는 것이 좋습니다.
남은 2,700만 원, 다음 해 공제에도 쓸 수 있을까?
공제를 받지 않고 남은 금액은 금융회사에 "납입 이월(전환) 신청"을 하면 다음 해 이후 납입액으로 돌려 매년 900만 원 한도 안에서 공제받을 수 있습니다. 그해 새로 넣을 돈이 부족한 해에 쓰기 좋은 방법이니, 이용하는 회사에 조건을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5. 2027년부터 ISA는 무엇이 바뀔까?

👉 정부 개편안대로라면 일반 ISA는 최대 5년까지만 유지할 수 있어 만기가 더 자주 옵니다.
2026년 8월 정부 세제개편안에는 일반 ISA의 최대 계약기간을 5년으로 제한하고, 못 채운 납입 한도를 다음 해로 넘기는 이월 제도를 없애는 내용이 들어 있습니다. 지금처럼 무기한 연장하기 어려워지면 3~5년마다 만기 → 연금 이전 → 새 ISA로 이어 가는 방식이 더 중요해집니다. 새로 생기는 생산적 금융 ISA의 만기 자금도 같은 10% 추가 공제를 받는다고 발표됐습니다.

6. 제 ISA 3,000만 원은 얼마나 돌려받을까?

👉 추가 공제 300만 원 × 13.2% = 396,000원, 그해 연금계좌 전체로는 1,584,000원입니다.
▲ ISA 3,000만 원을 옮긴 해에는 평소보다 396,000원을 더 돌려받습니다.
저는 만기된 ISA에서 3,000만 원을 연금저축으로 옮겼습니다. 추가 공제를 딱 꽉 채우는 금액입니다. 총급여가 5,500만 원을 넘어 공제율이 13.2%라, 평소 900만 원(IRP 300 + 연금저축 600)으로 받는 1,188,000원에 396,000원이 더해져 그해 환급은 1,584,000원이 됩니다.
3,000만 원을 고른 이유는 두 가지입니다. 추가 공제가 3,000만 원에서 최대가 되고, 나머지 ISA 자금은 회사를 그만두게 될 경우를 대비해 언제든 쓸 수 있게 남겨 두고 싶었습니다. 옮긴 3,000만 원 중 2,700만 원도 공제 안 받은 원금이라 급할 때 꺼낼 수 있다는 점이 결정에 도움이 됐습니다.
✅ ISA 만기 때 당장 쓸 계획이 없는 돈이라면 3,000만 원까지는 연금계좌로 옮기는 것이 거의 손해 없는 선택이라고 생각합니다. 추가 공제를 받고, 공제 안 받은 원금은 나중에 꺼낼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 한 번 더 정리
  1. ISA 만기 자금을 60일 안에 연금계좌로 옮기면 옮긴 금액의 10%, 최대 300만 원 추가 공제
  2. 3,000만 원 이상 옮기면 최대, 그해 공제 한도는 1,200만 원
  3. "ISA 만기자금 전환"으로 신청해야 하고, 일반 이체는 혜택 없음
  4. 공제받은 300만 원을 뺀 원금은 나중에 꺼내도 세금 없음, 남은 금액은 이월 신청으로 다음 해 공제 활용
  5. 2027년부터 일반 ISA 최대 5년(개편안) → 만기 → 연금 이전 → 새 ISA 반복이 중요

Q&A

ISA 만기를 연장하면 이 혜택을 못 받을까?
연장하는 동안은 받을 수 없고, 나중에 실제로 만기 해지할 때 60일 안에 옮기면 받을 수 있습니다. 다만 개편안대로라면 일반 ISA는 최대 5년까지만 유지할 수 있습니다.
만기 전에 중도 해지해도 연금으로 옮길 수 있을까?
추가 세액공제는 의무 가입 기간(3년)을 채운 만기 자금에만 적용됩니다. 중도 해지하면 ISA 비과세 혜택도 사라지니 만기까지 유지하는 것이 좋습니다.
IRP로 옮겨도 같은 혜택일까?
네. 연금저축이든 IRP든 추가 공제는 같습니다. 다만 IRP는 위험자산 70% 제한과 일부 회사의 수수료가 있어, 운용 자유도는 연금저축이 높습니다.
ISA 만기 때마다 반복할 수 있을까?
네. 만기 자금을 옮길 때마다 그해 추가 공제를 받을 수 있습니다. 그래서 "ISA 3년 → 연금 이전 → 새 ISA" 순환이 절세 방법으로 많이 소개됩니다.

함께 보면 좋은 글

출처

  1. 동아일보, ISA 만기자금 60일내 연금계좌로 옮기면 연말정산 추가 환급 (2026.07.14) · 60일·10%·1,200만 원·전환 신청·이월 신청
  2. 한국경제, 삼성증권, ISA 만기자금 연금 전환 땐 추가 세액공제 (2026.07.06) · 만기일 60일 이내·최대 300만 원
  3. 여성경제신문, [박곰희 칼럼] 세법에 없는 연금계좌, ISA (2026.09.18) · ISA 비과세·인출 시점
  4. 헤럴드경제, '국내투자 전용 비과세' 생산적금융 ISA 신설…일반 ISA는 5년 제한 (2026.08.03) · 2026 세제개편안
  5. YTN, 같은 연금 vs 다른 세금? 세금폭탄 피해서 내 연금 받는 법 (2026.10.27) · 인출 순서·16.5%
  6. 세살, ISA 만기 자금 3,000만 원 연금저축 이전 기록 · 내 사례
2026년 10월 기준 보도를 바탕으로 정리했습니다. 세부 조건은 금융회사와 세법 개정에 따라 달라질 수 있고, 이 글은 투자·세무 자문이 아닙니다.
이 글의 정리에는 AI(Claude)의 도움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글은 개인 기록이며 특정 상품을 추천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과 책임은 본인에게 있습니다.